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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르페우스
Orpheus
- 음악에 살고 사랑에 죽다 -
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음악가이자 시인인 오르페우스는
태양신이자 예술의 신인 아폴론과
현악과 서사시를 관장하는 뮤즈 칼리오페 사이에서 태어났어요.
그는 천상의 소리라고 할 만큼 감미로운 목소리를 지닌 데다
리라를 너무나 신비롭게 연주하여,
신과 인간은 물론 세상 만물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요.
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,
아내를 찾아오겠다며 지하 세계로 내려갔어요.
그의 간절한 사랑과 아름다운 음악은
지하 세계의 신과 망령들까지 감복시켰지만,
그는 오래도록 슬픈 노래를 불러야만 했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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