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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다스
Midas
- 황금의 손은 사랑하는 딸을 황금으로 만들었네 -
하는 일마다 성공을 거두어 큰 이익을 내는 사람에게
흔히 미다스의 손을 가졌다며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곤 하지요.
신화 속 미다스는 아름다운 나라 프리기아의 왕이었어요.
미다스는 어느 날,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실레노스를
그의 제자이자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에게 데려다주었어요.
자신을 아껴 준 스승 실레노스에게 정이 깊었던 디오니소스는
미다스 왕에게 소원 한 가지를 말하라고 했지요.
오래전부터 누구보다도 많은 황금을 갖고 싶었던 미다스는
자신의 손으로 만지는 모든 것들이
황금으로 변하면 더는 바랄 게 없다고 했어요.
술의 신 디오니소스는 미다스 왕의 소원을 들어주었지요.
무엇이든 손만 대면 황금이 되는 손을 갖게 한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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